아이와 말레이시아 여행을 하면서 묵었던 레고호텔 조호바루 객실 후기입니다. 저희는 조호바루 레고호텔에서 해적룸을 예약했습니다.
닌자룸, 해적룸 등 다양한 테마의 객실이 있는데 아이들이 선택한 방을 골랐습니다.
사실 디즈니나 유니버셜같은 컨텐츠기업보다 레고의 컨텐츠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레고호텔을 다녀와보고 그 생각이 완전 바뀔 정도로 잘되어 있었습니다.
레고랜드 조호바루 후기
객실
들어가는 복도부터 해적테마로 짜여져 있습니다. 각 방의 테마에 맞게 복도부터 컨셉이 이어집니다.
객실을 들어가자마자 해적 컨셉으로 도배가 된 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짜 아이들이 안 좋아 할 수가 없는 테마입니다.
침대는 메인으로 퀸침대가 하나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게 배게가 높아서 목이 조금 아팠습니다.
퀸침대가 있는 바깥족으로 2층 침대와 벙커베드가 숨겨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2층 침대를 처음 봐서 그런지 서로 2층에서 자겠다고 난리입니다.
TV도 퀸베드쪽에 1개, 2층 침대 쪽 1개, 총 2개가 있어서 아이들이 싸우지 않고 TV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레고랜드라서 아이들 채널이 많이 나올줄 알았는데 키즈채널이 있긴 하지만 기대만큼 많지는 않았습니다.
레고호텔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퀴즈게임입니다.
객실 내에 비치된 퀴즈를 객실에 있는 정보로 퀴즈=비밀번호를 풀면 이렇게 꽤 적당한 크기의 레고를 선물로 가질 수 있습니다.
큰 레고블럭도 비치되어 있어서 정말 2~3세의 어린아이들이 놀기 딱 좋습니다.
금고와 샤워가운 등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는데 슬리퍼, 샤워가운이 모두 레고로고가 들어가 있어서 뭔가 가져가고 싶습니다. 물론 가져오지는 않았지만요.
과자와 레고랜드 로고가 새겨진 생수, 커피포트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냉장실과 드라이기 등 기본적으로 호텔에 구비되어야 하는 시설 및 물품들은 전부 다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화장실이나 객실 내에 이렇게 레고로 만든 모형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접착제로 붙여놨기 때문에 아이들이 만져도 떨이지지 않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갖춰져 있습니다. 아이들 키에 맞춘 세면대도 하나가 더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친화적인 호텔이라는게 확 와닿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치약, 칫솔, 양치컵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올인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뭐든지 레고의 디자인을 사용한 점이 인상깊습니다.
총평
레고랜드 조호바루는 정말 다시 한번 아이들과 와보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모들이 행복한게 뭐가 있겠습니까? 아이들이 마냥 레고를 보고 즐거워 하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말레이시아 비행기값이 들지만 춘천 레고호텔보다 꽤 많이 저렴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말레이시아에 여행을 온다면 꼭 가볼 생각입니다.
✅ 아이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여행, 레고호텔 조호바루 후기-외관,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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