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가 레고랜드입니다. 보통 한달 살기를 하는 한국인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함께 들르는 편입니다.
이 레고랜드 앞에 레고호텔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그야말로 레고의 모든 것을 경험하게 해줄 수 있는 호텔입니다.
본 포스팅을 시작으로 조호바루 레고호텔의 시설들 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레고호텔의 1박 가격은 한국 레고랜드에 비해서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1박에 4인 조식포함 20만원 내외로 묵을 수 있습니다.
한국 레고랜드는 35~40만원 정도롤 지불해야 묵을 수 있는 것에 비하면 확실히 저렴합니다.
저는 아고다를 통해서 숙소를 예약했지만 공식홈페이지에서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위치
이틀밖에 있지 않아서 조호바루의 번화가가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레고랜드는 조용하고 한적한 환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변에 고층 레지던스가 있지만 그렇게 시끄럽지도 않고 정말 조용합니다.
보통은 택시나 그랩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편합니다.
레고호텔 외관
레고호텔 외관부터가 제가 봐도 혹할 정도로 정말 레고랜드에 온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어릴적 저도 레고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그런지 저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호텔의 외관을 감상했습니다.
입구 양쪽도 그렇고 곳곳에 레고캐릭터가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이 사진찍기가 참 좋았습니다.
로비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레고의 세상이 펼쳐집니다. 아이들이 마음대로 레고를 놀 수 있는 존도 있고 크게 성을 만들어 놓아서 뛰어다닐수 있는 공간도 충분합니다.
아이들이 하루종일 놀아도 지겹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레고들이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마다 아이들이 춤을 출 수 있는 공연도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레고 캐릭터도 돌아다닙니다.
공연하는 분 중에 왜소증인 분도 있고, 체크인을 도와주는 직원 중 레이디보이도 있을만큼 다양성을 존중하는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리셉션도 입구기준 왼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매우 놀라웠던 것은 리셉션의 높이도 아이들의 눈높이를 위해 맞췄다는 점입니다.
보통의 호텔은 아이들은 직원을 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과 함께 모든 것을 함께한다는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레고매장도 위치해 있어 부모님들의 지갑을 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웬만한 레고굿즈들은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까지도 아이들이 좋아할수 있게 음악이 나오고 미러볼이 돌아갑니다. 아이들이 객실로 가는 동안 자기들도 모르게 춤을 춥니다.
✅ 아이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여행, 레고호텔 조호바루 후기-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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