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역사도시라 불리는 멜라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멜라카 여행 중 이비스멜라카에서 숙박을 했는데 이비스멜라카 근처에 있는 맛집 LocaHauz를 방문하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이비스멜라카에서 도보로 이동하여 방문할 수 있는 맛집인 LocaHauz에 대한 방문 후기입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Locahauz는 이비스 멜라카호텔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습니다. 인도 음식점과 상점 등이 즐비한 리틀 인디아 스트리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월, 화, 목, 금, 토, 일요일 오전 9시~ 오후 5시까지 영업하며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메뉴 및 가격정보
메뉴가 로컬식부터 서양식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자마자 굉장히 놀란게 일일히 하나씩 다 박스로 디자인한 메뉴판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음식의 가격이 보시는바와 같이 굉장히 합리적입니다. 한국에서 햄버거 스테이크 하나만 먹어도 2만원은 줘야 먹을텐데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굉장히 저렴하면서 각종 소스들을 직접 만드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 햄버거 스테이크류 30링깃(한화 8500원)
- 샌드위치 25~30링깃(한화 7000원~8500원)
- 파스타류 20링깃~30링깃(한화 5600원~8500원)
- 카야토스트 6~8링깃(2000원대)
- 커피 6~10링깃(2000원대)
식당 내외부
처음에 구글맵만 보고 찾아갔는데 바깥에서 본 외관이 너무나 중국스러워서 헤맸습니다.
외관만 보면 중식당이라고 오해하게 생겼지만 그래도 위에 보이는 로카하우스 나무간판덕분에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자마자 인스타감성의 카페 같은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곳곳에 사진찍기 좋도록 인테리어를 잘해놨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고 비위생적인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또 이렇게 음식을 만드는 공간은 따로 있지만 간단한 커피나 토스트 등을 만드는 오픈공간이 있습니다.
시식 후기
주문은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은 다 나와있어서 메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직원분이 아이들이 있어서 아이들 식기를 챙겨주셨습니다. 세심한 배려에 감사했습니다.
직접 만든 수제콤부차와 주스입니다. 둘 다 너무 달지 않고 좋았습니다. 특히 콤부차는 한국에서 먹는 양산형 콤부차보다 훨씬 맛있게 먹었습니다.
로컬커피와 레몬에이드도 먹었습니다. 로컬커피는 역시나 찐하면서도 굉장히 답니다.
햄버거 스테이크입니다. 샐러드와 햄버그 소스가 두덩어리와 함께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햄버거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 잡내도 하나도 안나고 부스러지는 식감보다는 쫀쫀한 식감이어서 좋았습니다.
스테이크 밑에는 이렇게 메쉬드 포테이토도 있습니다. 잘 익혀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Remph 치킨 파스타입니다. 이 메뉴가 진짜 독특합니다. 직접 만든 단호박 소스로 파스타를 만들었는데 단호박의 은은한 향과 단맛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 파스타식당에서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맛이라서 더욱 더 인상 깊었습니다.
버터카야토스트입니다. 세조각이 나오며 카야잼과 버터과 함께 나와서 직접 발라먹을 수 있습니다.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2번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총평
LocaHauz를 국내에서 찾아보고 가고싶어서 간게 아니라 호텔에서 체크인하면서 즉흥적으로 아침먹을 식당을 찾았을 뿐인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
인테리어도 좋았고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했으며 맛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중에 다시 말레이시아 멜라카를 가게 된다면 또 한번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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