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톤스 속초 쓰리룸 로얄 스위트 후기, 가격 등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체스터톤스 속초는 최근 MZ세대에게 양양과 함께 핫하다는 속초에 지어진 최신 리조트형 호텔로 다양한 부대시설과 깔끔한 객실관리로 사랑받고 있는 숙소입니다.
저희는 아이가 둘씩 있는 3가족 12명이 함께 체스터톤스 속초 쓰리룸 로얄 스위트에 숙박을 했으며 해당 객실 및 부대시설 정보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체스터톤스 속초는 속초 청초호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초호수 근처에 공원을 조성해놨기 때문에 산책하기도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속초 중앙시장과도 차로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맞은편에 농협 하나로마트도 있고 입출구쪽에 GS25, CU편의점과 각종 식당 등 웬만한 부대시설은 주변에 다 갖추고 있어서 입지가 좋은 편입니다.
가격
평일은 30만원 초반~40만원 중반대에 형성이 되고 있으며 주말은 60만원~80만원대입니다.
저는 토~일요일을 숙박했기 때문에 60만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다소 비싸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3가족이 함께 가는걸 감안하면 20만원 정도가 든 셈입니다.
룸구성
2개 베드룸과 1개 온돌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개의 욕실이 있으며 1개 욕실에는 욕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청초호수 뷰를 가지고 있으며 전용면적이 28평 정도로 사실 아이들까지 12명의 인원이 숙박하기에는 다소 좁은편이긴 합니다.
IPTV로 KT가 설치되어 있고 215개 채널이 나오며 무료 개방형 오픈와이파이가 제공됩니다.
후기
주차장
워낙 규모가 큰 호텔이기 때문에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건물 지하 전체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정말 넓습니다.
A,B,C,D동이 있기 때문에 근처에 주차하셔야 편하게 로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로비
체크인하는 로비층이 따로 있으며 직원들이 매시간 상주해 있습니다. 체크인, 체크아웃은 어플로 해도 되고 로비에서 직접 하셔도 무방합니다.
로비에 이렇게 각종 사진과 그림을 전시해놔서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미니 도서관도 있어서 대기하는 시간에 잠깐 책을 읽을수도 있습니다.
로비 자체가 정말 깔끔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신축이 좋긴 좋습니다.
수영장
수영장 운영시간은 9시~13시 1부, 14시~18시 2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영장은 두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인들 단전 높이의 수영장입니다. 아쿠아슈즈도 신어서는 안되고 온수풀이기 때문에 물이 따뜻합니다.
하지만 이날 따라 온수풀이라고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물이 차서 감기걸릴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발목 높이밖에 안오는 키즈풀입니다. 이 곳도 물이 따뜻하지 않아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한여름에는 정말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로 온수풀 관리가 잘되었는데 가을 초입인 9월말인데 이렇게까지 온수관리가 안되는게 다소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정면에서 찍지는 못했습니다.
온수풀이 차가워서 오히려 이 2개의 온천탕에 사람이 미어터질 정도였습니다. 이 곳은 말그대로 온천탕이기 때문에 따뜻했습니다.
여러모로 물관리가 안되서 아쉬웠습니다.
카바나도 운영을 하고 있으며 유료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 밖에 선베드와 테이블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 이 두가지는 무료이나 선점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루프탑
B동 꼭대기에 루프탑이 있어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월~8월은 오전 5시~밤 22시까지, 9월~5월은 오전 7시~밤22시까지 오픈이 되어 있어서 거의 하루 종일 오픈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테이블과 좌석이 있어서 간단하게 간식을 가져가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야경이 진짜 멋집니다. 서울의 야경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속초의 야경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해가 지고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객실
가장 궁금해하실 객실입니다.
거실에는 1인 소파 2개, 2인소파 1개, 8인용 테이블이 있습니다.
객실의 거실에서도 이렇게 청초호와 속초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테이블 위에 캡슐커피 8개와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캡슐커피를 내려서 마셔봤는데 산미가 좀 강한 편이라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드럼세탁기가 있고 세탁세제를 제공하기 때문에 수영복 세탁 및 탈수가 가능합니다. 항상 어딜 가든지 물놀이하고 수영복 널어놓는게 일이었는데 이 부분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옷 건조대도 있어서 빨래 후 널어놓을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간단한 레토르트 식품은 직접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인덕션도 설치가 되어 있으나 식기류가 없어서 사용에는 좀 무용지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생상 식기류를 구비해놓지 않은 것도 이해는 갑니다.
커피포트와 컵까지는 구비가 되어 있어서 커피나 컵라면은 먹을 수 있습니다.
생수는 6병 정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메인 욕실입니다 욕조가 있고 그 밖으로 액자처럼 청초호가 보입니다.
아이들 없는 분들이라면 반신욕 하면서 바깥 풍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3가지가 구비되어 있으며 KYREN이라는 브랜드 제품입니다.
메인 욕조가 다소 아쉬운 점은 물이 너무 많이 튀는 구조로 만들어놔서 창문에도 다튀고 욕실 바깥으로도 물이 다 튑니다.
그래서 아이들 씻길때는 미끄러워서 넘어지는 걸 조심하셔야 합니다.
베드룸 안에 있는 서브욕실입니다. 심플하게 샤워실, 변기, 세면대만 있습니다.
수건도 충분하고 굉장히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체스터톤스 속초 쓰리룸 로얄 스위트 총평
저는 주말에 가서 조금 비쌌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숙박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 호텔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국내호텔은 수영장 비용을 추가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인데 체스터톤스 속초호텔은 수영장 비용을 따로 받지 않는다는 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신축호텔이라서 그런지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Good Point
- 합리적인 가격
- 수영장 이용 추가금액 없음
- 신축호텔
- 깔끔한 관리
Bad Point
- 방문 당시 온수풀이 너무 차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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