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분화 가능성과 피해 규모에 대한 정보

한반도에서 제일 높은 산인 백두산은 폭발의 가능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활화산입니다. 1960년 이전까지는 백두산 분화 가능성이 거의 없는 휴화산으로 분류가 되었지만 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과 동시에 마그마 폭발의 징조로 인해 활화산으로 분류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지질학계에서도 “백두산이 진짜 폭발할까?”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 및 연구 진행 중에 있으며 백두산 정상 부근에 지각 변동은 백두산의 굉장히 심각한 폭발 징후라고 판단했습니다.

백두산 분화

백두산은 100년에 한번씩 분화한다?

일본에 후지산이 있다면 한국에는 백두산이 있다고 할 정도로 백두산은 한반도를 대표하는 활화산입니다. 백두산은 그간 100년에 한번 초등 분화와 1,000년에 한번 대폭발을 거듭했습니다.

특히 946년에 일어난 대규모 화산 폭발은 그당시 지구상에서 역대급 거대분화로 기록되고 있으며 화산 폭발로 인해 백두산 정상에 직경 5km의 칼데라가 형성되고 화산재는 편서풍을 타고 일본까지 날아갔습니다.

가장 최근에 분화한 시기는 소규모로 분화한 1925년으로 분화 패턴을 보이고 있는 100년이 지난 시기까지 3년이 남은 상황입니다. 이미 2005년부터 백두산을 찍은 영상에서 지하로 마그마가 고여 있고 지하에서 분출하는 마그마에 의한 가스로 인해 나무들이 고사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본 열도가 지진의 위험에 굉장히 노출된 불의 고리에 속하는 반면 한반도는 비교적 지진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백두산의 영향으로 인해 지진 발생의 빈도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 핵실험이 백두산 분화에 영향이 있을까?

북한은 2009년부터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지하 핵실험을 지속적으로 하고 현재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핵실험을 통한 진동은 지반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백두산은 북한의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130km 밖에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핵실험으로 인한 진동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도 지질학자, 화산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북한의 핵실험과 지진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고 이로 인해 백두산 폭발 시기를 앞당기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백두산 분화에 대한 대비

백두산 분화는 북한만의 문제가 아닌 한반도 전체와 동아시아 전체를 위협으로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에 백두산의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음파 관측소를 휴전선 부근에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다롄·선양 등 중국 동북부 지역 5곳에서 지진 정보의 제공을 받는 것으로 중국 측과 합의했습니다. 중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영국 이탈리아 등 서방의 화산 전문가들도 백두산 화산 활동의 조사에 나섰다.

미국과 영국의 학자들은 2013년 10월에 합동으로 백두산 근처에 지진관측소를 설치하고 있고 이탈리아도 2014년 10월 정부 산하 국립 연구 위원회와 피렌체 대학이 북한과 공동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 공동 조사를 위해 16만달러의 자금을 투자했고 2016년 4월과 8월에는 9명의 직원이 백두산에 파견하고 물과 가스의 표본을 채취하는 등 지질 조사를 벌였습니다.

백두산 분화로 인한 위력과 피해규모는?

백두산이 분화한다면 2010년 유럽 전역을 마비시킨 아이슬란드의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의 1000배 규모 정도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백두산이 폭발한다면 그 피해는 북한의 문제가 아닌 한반도 전체의 생존에 대한 문제로 직결되는 것입니다.

화산에서 나오는 화산재와 가스가 하늘을 가린다면 3달 후 북반구의 평균 기온이 최대 0.5℃ 떨어진다는 시뮬레이션이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부산대 연구 팀이 2015년에 국민 안전처에 제출한 “화산 재해 피해 예측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북동풍이 부는 상황에서 백두산이 폭발할 경우 한국 내에서만 최대 11조원의 어마어마한 재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최대 규모의 폭발이 일어났던 946년의 대분화에서는 한반도 전역에서 화산재가 1M 이상, 홋카이도와 혼슈 북부에도 5cm 쌓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백두산 폭발은 오직 북한의 생활만이 아닌 한국, 중국, 일본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이슈이고 자연현상을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화산 및 지진을 대비하기 위한 구호용품을 구비해 놓는 것이 좋으며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시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우리동네 대피소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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